한국화장품 칼리 메이크업 라인 발매 전략



20대 OL겨냥, 투명·심플·모던·순수 접목

‘칼리=심은하’ 등식 연결하면서 새 시장 개척



한국화장품(사장 김두환·www.calli.co. kr)이 지난 2월말 런칭한 칼리 브랜드는 기존 칼리 브랜드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적 특징과 효능·효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브랜드로 ‘개인별 피부 특성에 맞춘 화장품’이라는 컨셉을 적극 부각시킨 브랜드다. 이 중에서도 특히 메이크업 라인은 기존 화장품 메이커에서 일방적으로 유행 컬러를 제안하고 패턴을 제시하던 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 컬러 전문가가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런칭 이후의 소비자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와 과정에 참여하므로써 한 걸음 더 가까이 소비자의 니즈에 접근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업 라인 컨셉

이번에 업그레이드돼 런칭된 칼리 메이크업 라인은 ‘다양한 개인별 피부색과 이미지에 맞게 제품과 컬러를 매치 시킨다’라는 궁극적인 목표 아래 ▲ 컬러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전문성 높은 색조 제품 ▲ 컬러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적인 색채 접근 ▲ 개성을 존중한 다양한 메이크업 패턴 제안 등의 요소가 가미된 메이크업 라인이다. 칼리 메이크업 라인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한 색채 컨설턴트 김민경 교수는 “분명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에는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화장품, 특히 메이크업 라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전제 조건이 무시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의 화장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의 화장품을 선택해야 하며 칼리 메이크업 라인은 ‘컬러 컨설팅’에 의해 이같은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된 메이크업 라인”이라고 칼리 메이크업 라인이 추구하고 있는 컨셉을 설명한다.



핵심 타깃

칼리 메이크업 라인이 겨냥하고 있는 핵심 타깃은 연령 상 20대 미혼의 직장 여성이다.

또 자신에게 어울리는 유행 메이크업과 다양한 메이크업 패턴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칼리 메이크업 라인이 추구하는 타깃이다. 이를 위해 칼리 메이크업 라인은 다양한 색상으로 품목이 구성됐고 컬러에 전문성 또한 부여됐으며 이러한 과정에는 컬러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마케팅·영업 전략

칼리 메이크업 라인은 색조화장의 새로운 패턴을 제시하고 여성들의 자기 개성을 완성시키기 위해 개발된 라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특히 색채 컨설턴트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킴으로써 기존 칼리 사용층은 확고하게 유지시키고 새로운 소비자까지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용하고 있는 칼리 어드바이저를 통한 품질과 소비 행태에 대한 리서치와 분석작업이 병행되는 동시에 현장에서의 가격·유통질서 정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다 심은하가 등장하는 광고는 기존 칼리의 고정 소비자들의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심은하의 인기도와 영화 마케팅을 활용함으로써 핵심 타깃으로 설정된 20대 미혼 직장 여성들의 관심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브랜드 특징

▲ 개성 존중 메이크업 칼리 메이크업 라인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존중하는 메이크업의 완성이다. 개성을 고려한 색상 제시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릴 수 있는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개인의 피부색과 이미지에 맞는 패턴의 제시로 동일한 컬러로도 전혀 다른 이미지의 연출이 가능하다. 시즌별로 개인별 피부와 이미지에 맞는 4가지 패턴이 제시된다.



▲ 쉽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천차만별인 개개인의 피부색과 이미지를 고려한 색상과 메이크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핑크의 경우라도 개인마다 어울리는 핑크는 따로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개인의 피부 컬러를 스스로 진단하고 이에 가장 어울리는 아이섀도, 립스틱 등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시되고 있다.



▲ 컬러 전문가가 함께 한 메이크업 칼리 메이크업 라인은 색채 전문가(컬러 컨설턴트) 김민경 교수와 함께 한국 여성들의 피부에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다양하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색채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한국화장품 측은 김 교수와 공동으로 ‘칼리 컬러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제시함으로써 쉽고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피부에 안전한 메이크업 최근 색조 제품의 추세는 점차 스킨케어에 접근하는 것이다. 칼리 메이크업 제품들은 포르말린 계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이러한 안전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았다. 여기에 피부 속에서 보습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쿠아 캐리어를 각 제품마다 함유시킴으로써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피부 속은 지속적으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쿠아 캐리어 제조기술은 특허를 획득(제 107609호, 제 115076호)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