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L, 화장품분야 혁신 시도
YSL, 화장품분야 혁신 시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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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부문 성공적 행진 … 종합 메이커로 발돋움
이브생로랑(YSL)은 지금 구찌를 부활시키는데 공로가 컸던 디자이너인 톰 포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신제품 개발 담당이사)로 영입해 일본에서도 지난해부터 의상패션과 화장품을 연결시켜 판촉활동을 전개, 백화점 고급제품 유통채널 등에서 순조로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YSL이 스킨케어 분야 중 최대 장르인 보습부문에서도 올해 브랜딩을 단행해 이드라텍(HYDRA TECH)을 내놓아 ‘부활·육성·보습’이라는 키워드를 외쳤다.



이드라텍에서는 ▲ 마른 피부의 부활소생 ▲ 세포의 재생보호 ▲ 자력으로 수분을 조정하는 피부육성 등 세가지 특징적 효과가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기초가 되는 성분이 이브생로랑의 첨단미용과학연구그룹(GISCA)에 의해 개발된 독자적인 복합보습성분 ‘바이탈-H(특허출원)’이다.



바이탈-H 성분에 의해 피부는 세포의 부활과 강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세포구조자체를 강력하게 보호하고 수분밸런스까지도 자력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품구성은 아침용 크림과 플루이드, 그리고 아침·저녁 사용의 마스크 등 3가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간 보습기능을 수행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장에 투입된 크립도즈는 스킨케어의 패키지 혁명이라고 불리울 새로운 개념을 화장품시장에 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킨케어의 패키지 혁명

크립도즈는 제품 내용 이외에도 형상과 기능면까지 언급하는 여성들이 매우 많다는 사실을 반영,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제품화 됐다.



그 특징은 ▲ 7∼10일 분량으로 소분된 패키지 ▲ 박스 패키지 ▲ 서로 연결시킬 수 있는 클립핑패키지 ▲ 쥐어짜는 스퀴즈 타입이며 소형이면서도 세련된 패키지 ▲ 인테리어로서도 예쁘고 수납하기에도 적합한 라이프스타일 적응형 패키지 ▲ YSL의 뉴모더니즘을 구체화시킨 톰 포드 디자인 등이다.



크립도즈는 먼저 이드라텍을 대상으로 도입됐는데 6월과 오는 9월에도 스킨케어 전체 아이템을 세트화한 키트를 선보이고 다른 스킨케어 제품들에게도 차례로 파급시킬 계획이다.



구찌를 부활시켰던 스타디자이너인 톰 포드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YSL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도 그의 참신한 센스를 반영, 신생 YSL의 이미지가 한층 더 선명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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