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 기초화장품 분야 강화
가오, 기초화장품 분야 강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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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제휴 스킨케어 등 주력키로

가오는 기초화장품 연구분야에서 미국의 연구기관과 제휴할 것을 서두르고 있다.



동사는 헤어컬러와 스킨케어 등 퍼스널케어 상품이 앞으로 구미지역 시장의 성장분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연구추진이 어려운 구미지역 주민들의 모발과 피부 등을 외국기관과 함께 공동연구의 주요대상으로 삼는다. 이런 성과를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연계시켜 동사의 해외시장 브랜드의 상품력 강화에 기여시킬 계획이다.



가오의 생물과학연구소가 지난 2000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기초기술연구부문으로 처음 설치했던 해외거점을 통해 미국의 유명대학교와 첫 공동연구제휴에 조만간 합의할 예정이다. 이 공동연구는 피부과학 스킨케어 부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본사로부터 연구인력이 파견된다.



앞으로도 미·일 공동연구를 개척해 미국연구기관과의 제휴를 확대시킴으로써 구미시장을 겨냥한 신상품개발을 일구어낼 계획이다.



가오는 해외시장개척을 기업성장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규정해 왔고 1988년 미국 토일레트리 부문 중견기업인 앤드류 지겐즈(오하이오주 신시내티)사를 인수합병하는 등 구미의 브랜드 확보를 추진해 왔다. 다만 일본시장에서의 히트상품이라고 해서 그대로 해외로 옮기는 것은 성장사업 육성에 큰 실효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구미지역 인종이 지닌 독특한 신체적 특징과 생활습관까지를 배려한 화장품 기술과 상품이 필수적이라고 분석기 때문이다.



지겐즈가 지난해 출시한 체모 억제 로션인 내추럴리 스무스는 미국 여성의 다모질 체질과 생활습관에 맞아 떨어져 약 30년만에 미국 로션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유럽시장에서도 미용실 전문제품 취급의 독일자회사 골드웰이 헤어컬러 엘루멘에서 구미 주민들의 두발에 어울리는 새기술을 채용해서 판매실적을 늘리고 있다.



가오는 일본내 시장의 성숙화진척과 함께 이윤 신장에도 기폭이 심해지는 과도기를 맞고 있다.



따라서 구미지역 연구기관과의 제휴를 강화해 기초연구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된 기능의 새로운 화장품과 토일레트리상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체제 강화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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