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생약에 탈모방지 효과
멕시코 생약에 탈모방지 효과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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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유효성분 13종 곧 제품화

시세이도와 니혼대학 약학부의 후지모토 야스오 교수가 공동으로 멕시코에서만 자생하는 식물 ‘쿠아챨라라테’의 수피로부터 탈모방지성분 13종류를 발견했다.



이 성분들은 젊은 남자의 두발이 빠지는 등의 남성형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합성에 필요한 효소인 ‘5a-리닥타제’의 활동을 방해해서 탈모를 억제하는 효력을 발휘한다. 시세이도는 연내에 20대 육모제로서 이것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쿠아챨라라테는 멕시코에서 옛부터 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생약으로 알려져왔다. 시세이도와 후지모토 교수는 96년부터 이 식물에 주목해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시세이도는 10~20대의 젊은 남성들의 두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청년중 3명에 1명꼴로 남성형탈모의 징조를 지녔고 현대사회에서 남성형탈모증의 저연령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추출에 성공한 성분을 약년성 남성탈모증 방지와 육모제 첨가성분으로 개발해 지금 최종제품화를 위한 막바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동연구팀의 남성형탈모증의 저연령화 현상에 관한 연구성과는 지난달 30일에 개막된 일본피부과학회 서일본지부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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