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도 위조화장품 골머리
영국서도 위조화장품 골머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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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서 단속,2백만 파운드 어치 압수
영국에서도 위조화장품이 난립,골머리를 앓고 있다.



런던 경시청은 9개월간의 조사과정중 지난해 8월말 용기제조공장을 포함한 3개소를 급습,소비자가격기준 2백만 파운드에 이르는 위조화장품을 입수했다.



위조제품은 런던의 고급상점가인 옥스포드거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위조제조업자들은 매년 1백50만 파운드의 부정수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시청 분석결과 이들 위조화장품이 세계적인 고급브랜드 제품과 외관이 매우 유사하지만 품질은 아주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명브랜드의 방향 및 색채와 유사한 케미컬 합성체에 내추럴 오일을 혼합시키고 이것을 공업용 알콜로 회석시킨 조잡한 제품이었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적발책에도 불구하고 영국화장품 시장에서 위조품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위조화장품에 관한 법률이 미약한데다 허점도 많아 적발된다해도 낮은 벌금을 부과하는데 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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