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1년 늦게 취임
영국 유니레버 차기회장에 나이올 핏츠제럴씨가 선임됐다. 지난94년 세제전쟁패배의 책임자이면서 전세계시장의 세제부문 최고책임자였던 그는 혁신적인 신세제를 전유럽에서 발매하려 했으나 P&G로부터 섬유를 손상시킨다는 공격을 받은 후 당초의 주장을 번복하고 시인했었다. 핏츠제럴드씨는 지난 1967년에 입사했고 현재 50세이다. 그는 마이켈 페리 회장의 후임자로 여겨져왔으나 세제의 실패로 강력한 리더로서 오점을 남김으로써 회장취임이 1년 늦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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