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화장품 동물실험 중지
P&G,화장품 동물실험 중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10.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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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단체 항의 수용...토일레트리도 포함
미국의 프록터 앤 갬블사는 화장품.샴푸.세제.클렌져.종이제품 등 광범위한 제품에 걸쳐 동물을 이용한 안정성테스트를 동물학 대방지 차원에서 중지하겠다고 발표해 주목된다.중지가 발표된 분야는 화장품과 토일레트리 전반이 포함되며 회사 브랜드 상품의 총 80%가 망라된다.



나머지 20%는 식품과 의약품이므로 이것은 현행 법률에 따라 안전성동물시험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테스트를 속행한다.또 신기술과 새로운 내용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동물테스트도 계속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P&G측은 이처럼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동물테스트를 중지하는 기업은 최초가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P&G의 동물시험 중지결정은 동물보호단체들의 환영을 받았는데 이것은 비슷한 조치를 먼저 취한 질레트나 콜게이트,그리고 에이본사에 뒤따라 최해진 결단이다.



앞으로는 다른 소비자제품의 메이커들에게도 중지입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많은 화장품.토일레트리 제품메이커들이 최근의 과학발달 덕분에 제품안전성을 테스트하는 새로운 대체방법들이 등장했으므로 동물테스트의 중요성이 낮아졌다면서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P&G는 시험관테스트나 세포배양법,컴퓨터 모델에 의한 대채법을 통해 화장품.토일레트리의 안정성 테스트가 추분히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P&G의 제품안전성 담당책임자는 과거 15년간 전개되어온 동물보호 단체들의 항의운동이 새로운 테스트대체방법들의 기술개발에 힘쓰도록 유도했다면서 중지는 좀더 빨리 이뤄져야 했지만 과학분야가 지각됐다고 논평했다.



P&G는 동물보호단체의 항의운동이 주요한 타깃 기업체로 손꼽혀 공격의 화살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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