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의 꿈은 아름다움의 실현”
“보브의 꿈은 아름다움의 실현”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9.0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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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향상·인력보강·브랜드 파워 향상에 초점





회사명 바꾸고 도약 선언한(주) 보브 박재남 사장



박재남 사장이 보브의 탄생을 처음 생각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보브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소비자·유통종사자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큰 역할을 담당했고 사원들의 의견수렴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후문이다. 박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보브의 재도약을 자신하고 있으며 특히 앞으로 맨파워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전사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전 오브 비전, 꿈중의 꿈은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일반 여성들의 소망이며 이 소망을 이루려는 꿈이 바로 (주)보브의 비전입니다.”



박 사장이 앞으로 전개할 핵심은 크게 세가지. 보브의 재도약은 제품력 향상, 인력관리, 브랜드 파워의 향상을 축으로 전개된다.



"품질관리 측면에서 다소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더라도 그동안 CGMP에 기반을 두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왔기 때문에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브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품질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제품력 향상은 브랜드 파워의 상승과 연결된다고 믿는 박사장은 이를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도 전사적자원관리(ERP)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회사가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맨파워 향상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현재 전 사원 대상으로 통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능률협회 등 권위있는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평가를 통해 전 사원들이 마케팅·경영·품질관리·예절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습득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어 교육도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개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일본어 교육을 마쳤고 현재 영어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사원교육의 강화와 함께 하반기 내에 전문인력을 보강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영업부, 개발부, 연구부 등의 새로운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박 사장은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무의탁 초등학생, 노인, 지체부자유자 등이 모여 사는 ‘즐거운 집’에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 중에서 ‘즐거운 집’에서의 봉사활동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영업목표를 위해서는 일선 영업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영업사원 전문화 교육과 함께 대리점·전문점 유통관계자들과의 교감을 넓혀나갈 예정. 그 일환으로 우선 이달 중순경에 대리점주와 가족들을 초정, 사이판에서 세미나와 단합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영업력의 배가와 함께 해외수출에도 힘써 미국, 중국, 일본 수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무엇보다 정상적인 가격선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올해 3백만불의 수출목표를 세운 보브는 앞으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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