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토일레트리계 대메이커인 가오(花玉)가 소취방향(消臭芳香)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가오는 자연공간의 향기와 냄새를 그대로 재현시키는 새 기술인 ‘에어로신트’법(특허출원중)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첨단기술을 활용해서 종래의 방향식물계(허브와 라벤더 등)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향의 소취방향제를 4월중에 출시했다.



이와함께 가오는 향기가 고객의 상품구매 선택의 중요요소가 되는 입욕제 바브와 바디소프(화장비누) 비오레니 등 기존제품에 이런 성분을 사용해 상품의 활성화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가오는 이번엔 새기술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소취방향제 부문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로 결정했다. 신기술은 천연향료를 만들어내기 위한 간접방식과 진공병을 이용해 공해원인물질 등을 수집하는 캐니스터 방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천연향기와 냄새를 흡착관과 진공병의 두 경로를 통해 수집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방향분자를 수집할 수 있다.



가오 소취방향제를 상품화해서 투입하고 뒤따라 기존 입욕제와 바디소프 등의 고품질화에도 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