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 화장품 `라이프가드`발매
스포츠용 화장품 `라이프가드`발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4.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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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코스메니티 - 잉글램과 제휴 유통다변화



시세이도가 해외브랜드의 라이센스를 빌린 화장품을 제조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화장품업계의 톱메이커이며 세계 장업계에서도 사업규모로 보아 랭킹 2위를 차지하는 시세이도가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외국 브랜드를 빌려 라이센스 화장품을 출시한 것은 이례적인 영업전략으로 주목된다. 제1탄은 스포츠웨어 등의 브랜드로 더욱 유명한 「라이프가드」 브랜드의 화장품을 제조해 이미 스포츠용품점 등의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시세이도측은 기존의 화장품 유통경로 이외의 판로개척을 위해 화장품소매점 이외의 판매채널 확대가능성을 탐색하면서 고객과의 접촉점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라이프가드는 해변 긴급구조요원들의 미국라이프가드협회가 스포츠웨어 의류 등에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일본의 경우 라이센스 관리 전문업체인 「잉그램」이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시세이도는 잉그램과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라이프가드」 상표명을 붙인 화장품을 제조하기 시작해 첫 출시를 끝냈으며 후속제품들과 아울러 매출액에 따른 라이센스 사용료를 시세이도 측이 지불한다. 라이프가드 브랜드 화장품은 셀프화장품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시세이도의 코스메니티 사업본부가 상품개발을 맡고 있으며 우선은 자외선차단 화장품과 바디샴푸, 유액등 바디케어 관련제품 5품목을 발매해 스포츠 관련자들을 겨냥하며 가격은 8백엔 내지 1천엔대로 책정했다.



라이프가드 제품에는 시세이도의 이름을 제조원으로서만 기재할 뿐 일체 기재하지 않는다. 회사측은 이 브랜드 픔목들이 출시 첫해에 매출액 1억엔 규모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세이도사의 라이센스 화장품 판매영업은 코스메니티 사업본부내에 신설된 영업개발실이 전담한다. 이번에는 그 브랜드의 성격을 고려해서 슈퍼마켓이나 드럭스토어등 기존 유통채널이 아니라 스포츠용품점 등을 통해 이색적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대도시권에서는 집객력이 큰 대형점들을 통해 집중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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