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일케어 붐 "상승기류"
일본 네일케어 붐 "상승기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10.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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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쥬쿠엔 네일전문 팔레트 코너까지 생겨

"화장품 보다는 액세서리"인식변화...상품도 가지가지





일본 네일 붐이 올해도 시들지않고 오히려 순조로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네일 살롱도 새로운 업종으로 뿌리 내렸으며 고급취향의 젊은 살롱 고객들의 인기가 높아졌다. 일본 도쿄의 신세대가 운집하는 신쥬쿠에서도 다까노백화점이 각종 네일 아이템을 한곳에 총집합시킨 네일파레트 코너를 오픈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까노 신쥬쿠 본점은 지하 2층에서 지하 5층까지 식료품·청과·패션잡화·여성복·특약점·식당가 등 다양한 배치이지만 네일 파레트 코너는 1층 입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개설되었다. 취급 브랜드는 네일살롱에서 애용되는 O·P·I(총 42색, 각 2천엔)를 비롯, 구매할 경우 25센트의 자선사업에 동참하는 격이 되어 구매객에게 기념빼치와 코인을 선사하게 되는 니콜레오피(총 24색, 각 2천2백엔), 0090 (총 48색, 각 1천엔), 마디글라스(총 6색, 각 9백엔) 그리고 0·P·I케어 상품과 각사의네일 아트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피츠코퍼레이션의 PR담당자는 일반소매유통업계에서 이들 네일아이템 브랜드를 전색 풀라인으로 총집합시켜 라인업한 것은 도쿄에서 이곳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0090은 미국서부 지역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1천엔 대라는 적당한 가격대와 제조원 스펙트럼 인더스트러즈의 사장겸 디자이너인 트로이사장이 직접 기획해 풍부한 색상구색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이 네일 파레트 코너는 종전처럼 전시품을 화장품으로서가 아니라 액세서리 감각으로 상품제안을 하고 있는 점이 주목거리이다.



화장품은 이곳 2층에는 마러쿠안트, 3층에는 시세이도 코스메틱 하우스가 출점한 상태이기 때문에 1층에 자리잡은 이 코너가 제도품 이외에 색다른 상품을 셀프 판매방식으로 취급하고 있다. 코너는 관리 네일라커, 네일아트 등 3면 구성으로 꾸며졌다.



관리 부문에서는 0·P·I의 네일 케어 아이템을 ▲핸드케어(세정 소독 보습) ▲네일케어(트러트먼트 건조 제거) ▲팁케어(팁글루, 글루 리무버) ▲파일&툴(끝손질&도구) 등 사용 목적별로 진열되었다. 이 코너의 타깃 고객층은 25세전후 직장여성들이지만 오전중에는 연세가 지긋한 연배의 손님이, 저녁에는 10대부터 20대층이, 밤에는 직장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패션잡지 등을 보고 호기심이 생긴OL층의 이용이 많다는 이야기이다.인기색상은 빨간색, 블루, 퍼플, 핑키스미 코스메딕스가 최근 신제품 5품목을 발매한다. 지금부터 건조해지는 계절에 대비한 오일과 립크림, 유행감각을 의식한 네일에나멜 제품 등을 출시했다.



▲키스미 스쿠알란(60ml, 1천2백엔)은 심해상어의 간장으로부터 추출한 순도 100%의 고급스쿠알란을 사용한 오일 미용액이다. 피부에 뛰어난 침투성과 높은 보습력으로 윤기가 장시간 보존되고 들척거리지 않는다.



건조한 눈매와 입언저리, 손바닥과 팔뒤꿈치, 발뒤꿈치는 물론 손톱과 두발 등 전신 어떤 부위에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미용액의 자 외선 흡수물을 낮게억제시키는 등 저자극성의 품질을 갖추도록 애썼다.



무향료, 무합성색소로 베이비 오일로도 쓸 수 있다.9월 1일 발매되었다. ▲키스립 소프트 센스(4백50엔)은 입술에 윤택성을 주는 새로운 타입의 립스틱이다. 콜라겐, 히아루론 배합으로 피부건조와 입술트는것을 방지한다. 무향료의 약용제품. ▲샤인티오레(5백엔)는 밀크티처럼 부드러운 브라운베이지색을 기초로한 샤인 시리즈의 신색제품. 티오레의 프랑스어 철자인 THHEAULAIF를 영어를 인용해서 Tea au laitf로 바꾸어 제품명으로 사용했다.



▲스타샤인 에나멜(신색 각 10m1 5백엔)은 반짝임이 테마인 스타샤인 시리즈에 새로 개발된 호로그람라인라메를 배합해서 신색이 첨가되었다. ▲네일 에나멜키즈 EX(신색 각2백 90엔)는 유행에 민감한 키즈EX시리즈로 98년 주제의 파리 콜렉션색조를 재빨리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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