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시장 활성화에 전환점 마련
"시판시장 활성화에 전환점 마련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8.3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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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세대 위한 대대적 소셜 마케팅 전개"

- 취임 6개월 맞은 도도화장품 이일상 전무


지난 달 21일 발매식과 함께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도도화장품의 새 브랜드 `에이클리닉클럽`의 기획단계에서부터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발매식 현장에는 영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일상 전무가 있다.



이달로 취임 7개월 째를 맞고 있는 이 전무의 `첫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에이클리닉클럽은 제 2의 빨간통 신화를 창조하기 위한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지방 순회 행사때문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 전무를 만났다.



"에이클리닉클럽의 탄생에는 몇 가지의 중요한 시장환경과 소비자 니즈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사대상 1623세대의 53%가 여드름과 뾰루지로 인해 고민하고 있었다는 점과 기존 여드름·트러블 성 전문화장품 시장의 크기가 약 4백억원대에 머물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컸다는 점, 그리고 전문점 입점고객의 저연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선택하고, 또 동시에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가 없었다는 점들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개발배경과 함께 에이클리닉클럽이 전개하게 될 마케팅 전략도 기존 브랜드들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는 게 이 전무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선은 대대적인 샘플링이다.



초기 시장진입 단계에서 광고를 통한 인지도 확산보다는 전국 2백50여개에 달하는 여자고등학교와 각 도시의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샘플을 배포한다는 것. 특히 이들 핵심 타깃들 가운데서도 여론주도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두 번째는 인터넷 마케팅의 전개. 지난 3일 오픈하게 될 `에이클리닉클럽닷컴(www.aclinicclub.com">www.aclinicclub.com)`이 바로 그것이다. "에이클리닉클럽닷컴은 여드름과 문제성 피부에 대한 포털사이트입니다. 자신의 피부에 대한 피부과 전문의들과의 상담은 물론 에이클리닉클럽이 입점돼 있는 전문점에 대한 정보,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컨텐츠로 구성됩니다.



다른 어느 타깃들보다 인터넷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이들을 끌어들이기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한다"고 밝힌 이 전무는 이같은 차별화된 마케팅 정책 전개와 함께 마지막으로 이 브랜드가 가지는 하나의 `미션(Mission)`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앞서 말씀드린 마케팅 전략과 함께 결국 이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 타깃들의 상황에 맞는 소셜 마케팅(Social Marketing)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소년소녀 가장돕기, 1623세대를 위한 문화행사, 미용·건강·성에 관한 강좌 진행 등을 들 수 있겠죠. 이것이 결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이자 에이클리닉클럽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브랜드 미션을 완수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입력일 : 200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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