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L, 신제품 고기능화 나서
YSL, 신제품 고기능화 나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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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밍 기능 ‘링 쀼르’ 발매…시각적 입체감 보강
일본내 화장품 시장에서 유독 백화점 매장이 활력을 유지하는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고객상담에 친절하게 응하는 카운슬링 서비스가 첫째이며 따라서 특히 피부관리에 관심이 쏠리는 스킨케어에 대한 주력이 이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일본내 시장환경에서 남다르게 신속하고 강력한 상품개발력으로 급성장하는 업체 중 하나가 입생로랑 퍼퓸이다. 입생로랑은 지난 97년 스킨케어브랜드 ‘오뜨페르메뜨’를 출시한 이래 옛 모계업체였던 사노피의 기술력을 배경으로 획기적 내용을 갖춘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여 소비자 호응 아래 시장에서의 상품 신뢰도를 증대시켜 왔다.



특히 시장에서의 상품 인지도를 확립시킨 것은 스킨케어카테고리의 한축을 이루는 바디케어로부터 99년에 출시한 슬리밍상품 ‘압솔뤼콩뜨르’이다.

이 제품으로 바디케어 시장진입을 이루었지만 사실상 그 당시의 시장환경은 기존 슬리밍제품들에 대한 불신감 때문에 불리했다.



그러나 지방배출을 강력히 촉진한다는 점과 기존 슬리밍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가벼운 사용감 등이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내 95년도의 전성기로부터 소강상태로 진정기미를 보였던 슬리밍시장에 다시 불을 지르는 기여를 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압솔뤼꽁뜨르를 능가하는 신제품을 3월말에 출시했다(한국에는 5월 출시). 링 쀼르(Ligne Pure)라는 상품명 그대로 이 제품(200g·6천7백엔)은 프랑스어로 선을 뜻하는 ‘링’과 순수를 뜻하는 ‘쀼르’를 합성한 것으로 완벽한 바디라인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압솔뤼콩뜨르의 기존 제품이 지녔던 지방 배출기능을 30%정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방축적을 차단하며 축적감소와 배출 등 양면공격으로 감량을 실현해 날씬한 몸매로 이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슬리밍효과의 실감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주고 사용 후 8일간이면 눈에 띄게 바디라인이 긴축되는 즉효성과 비만으로의 원상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체질개선기능에 의해서 소비자의 슬리밍상품에 대한 불신감을 말끔히 씻어주는 것을 키포인트로 삼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링 쀼르가 획기적 상품이라고 불리는 까닭은 YSL사의 기술력 때문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거의 손대지 못했던 지방세포막에 있는 PTH리셉터(수용체)를 발견하므로써 슬리밍상품에 있어서 지방축적 억제효과라는 기능성을 지닌 상품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PTH리셉터는 일종의 자물쇠 기능과 같아서 열쇠로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세포내 분자들을 통제하고 지방축적과 지방배출기능을 관장한다. 다시 말해서 이 PTH리셉터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므로써 슬리밍에 대한 완벽한 기능을 실현시킬 수 있다. YSL사는 이런 PTH리셉터의 기능을 직접 자극시키는 독자적 성분으로서 아미노산계 복합성분인 ‘리포펩티드’를 개발해 지방의 축적억제와 함께 배출촉진이라는 두가지 기능의 더블액션효과를 실현시켰다.

이밖에도 리포펩티드와의 상승효과를 거두기 위해 천연효모 엑스와 카페인 등 여러가지 성분을 배합해 8일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에 슬리밍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리포펩티드의 지방을 세포내에 진입시키지 않는 작용을 계속해 불필요한 지방세포의 비대를 막고 안티리바운드 기능에 의한 체질개선도 돕는다.



한편 YSL은 새로운 발상의 파우더파운데이션 ‘탄두파르비사쥬팡’을 시장에 투입했다. 이 회사의 파우더파운데이션은 자외선(UV) 치단기능의 UV파우더 파운데이션 15(95년 출시)부터이니까 역사는 비교적 짧다. 그러나 98년도에 피부의 메이크업을 중시하는 파리파우더 파운데이션이 출시되자 크게 히트해 부동의 자리매김을 했다.



이 제품은 돌출부분보다도 얼굴의 오목부분을 더 깊게 보이므로써 시각적으로 입체감이 돋보이며 콧등과 입술 주변의 뷰티존을 매만져주는 메이크업을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서 동사는 시각적인 입체감을 위해 중심부는 적색(앰버), 외부는 황색(골드)의 색소가 둘러싸는 이중반사색소를 처음으로 파운데이션에 채택했다. 이것은 광선의 정반사와 난반사를 통해 얼굴표면의 요철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므로써 얼굴의 윤곽을 가냘프 게 보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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