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독일 장업계 호전
지난해 독일 장업계 호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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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부문, 컬러화장품서 성장기록








독일 토일레터리·세제 제조업자협회(IKW)는 지난해 독일화장품·토일레터리 제품의 판매흐름이 최근 2년간의 불황에서 벗어나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토일레터리제품 추정 총매출은 전년대비0.4% 증가한 1백58억 독일마르크에 달했다. 스킨케어제품은 금액기준 36억4천만 마르크로 전년대비 1.1%의 증가를 기록했다.



구강위생품도 전년대비1.1%증가했으며 컬러화장품은 3.7%증가해 부문별 최고신장률을 보였다. 네일제품은 저조했으나 파운데이션·립스틱·눈화장용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데오드란트는 1.3%, 여성용 프래그런스가 2.1%, 남성용 토일레터리 제품은 2.2%, 고형비누는 1.3%씩 각각 감소했다. 다만 남성토일레터리 제품시장은 금액기준으로는 저조했으나 수량면에서는 감소하지 않아 남성용이 고급품구입에서 양판품쪽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헤어케어와 헤어스타일링제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가정용퍼머제는 급격히 감소했다. 이부문에서 에어졸 제품이 펌프식스프레이 제품을 상회해 큰폭으로 신장하며 점유율에서 86%를 기록했다.



샤워 바스제품은 약용목욕제가 10%나 증가한 반면 발포목욕제와 고형비누는 감소했고 샤워젤의 판매는 변동이 없었다. 구강위생품 부문에서 치약과 마우스워쉬가 증가한 것은 신제품발매에 따른 것이다.



IKW는 독일 화장품·토일레터리 제품의 할인판매가 일반화돼 있어 유명브랜드와 유통망에 손상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의 할인판매와 우회시장판매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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