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각광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각광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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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장업계...규제완화 따라 새롭게 부상






96년1∼11월 일본내 화장품수입실적은 금액기준으로 25.7%, 수량기준으로 15.6% 증가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통산성의 화장품출하통계에서는 금액기준으로 2.4%, 3.2% 증가, 95년도를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병행수입, 개인수입, 신규참여기업등을 감안할 때 그 수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입화장품 증가 = 백화점 브랜드 호조]라는 식의 종전구도는 유통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등식으로 성립되지는 않는다. 버블경기 붕괴 후 가격구조 변화가 화장품 시장에도 격심한 변동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가장 확실한 추세는 글로벌화 경향인데 작년 3월 일본정부의 규제완화 추진계획이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것이 그 대표적 예이다. 이때 각료회의는 「현행 성분규제 방식에 관해 국제적 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화장품의 제조·수입에 관한 허가제·표시 규제를 수정한다」「화장품 종별허가기준에 관해 종별 통합 및 각종별에서 사용가능한 성분확대를 도모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후생성은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작년 3월 15일부터 수입화장품 신고서 척부자료등의취급과 분량기재방식의 일부를 개정. 실질적으로 폐쇄적이었던 명행수입화장품의 규제완화에 착수한 바 있다. 또 한국제적 합리화 도모를 목적으로 업계대표·전문가에 의한 「화장품 규제에 관한 검토회」를 설치, 올 가을을 목표로 최종한을 낼 계획이다.



이미 4월부터 재판지정 완전폐지가 결정돼 있는데다 최근에는 일본화장품 시장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가 크게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고세 산하의 카르데 래보러토라스가 도입한 캐롤쇼우의 [로렉] [빈센드 롱고]는 현역 신예 아티스트가 창조해낸 메이크업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피어스는 스톡홀름 태생으로「훼이스」를 요코하마에서, K.I.O는「디에고 댈러 괄머」를 신쥬쿠에 도입시켰다. 신쥬쿠에는 「앤소니 브라덴」 숍도 곧 오픈한다. 가네보도뉴욕에서 활약중인 일본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RMK」를 발매할계획이다.



이같은 최근의 경향은 화장품메이커의 골로벌 대응, 백화점측의 [Only]지향, 소비자의 프로페셔널 지향등이 아티스트 브랜드의 흥행을 자극하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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