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자연파화장품 속속 상륙
일에 자연파화장품 속속 상륙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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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흐름타고 미용오일 등 직수입








아프리카산 식물성 버터를 사용한 화장크림, 오스트레일리아산 대형 새의 피하지방으로 만든 미용오일 등 생소하기까지 한 해외화장품들이 일본시장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약사법 규제완화의 흐름을 타고 해외에서 보급되고 있는 천연원료 등을 사용한 이른바 `자연파화장품`이 바로 그것이다.



프랑스의 록시탕社는 지난해11윌 도쿄의 전문점 빌딩내에 1호점을 개설하고 아프리카산 식물성버터 100%의 훼이스크림을 발매했다. 보습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파리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그동안 종종 구매해 왔었다. 이밖에 장미를 원료로한 향수등 총 4백50종류를 취급하고있는데 99년까지 40점포로 늘릴계획이란게 동사의 설명이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산 대형새 애뮤의 피하지방을 추출해 만든 미용오일 「애뮤 맛사지 오일」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乾卯영양화학. 호주의 원주민이 근육통과 화상 등의 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애뮤 오일에 홍화오일 등을 배합시켰는데 호주를 찾는 일본인들이 연간 4억엔 정도 구입해 온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올저팬드럭은 지난해부터 독일 키슬링社의 헤어케어 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미국 킬社의 자연파화장품을 취급해 오고 있는 소니플라가는 『규제완화가 진전되면 시간과 수속 비용도 들지않아 저렴한 화장품의 수입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랑의 조사에 따르면 파리의 코스메틱과 스킨케어를 근간으로 하는 회사들은 특별히 지성피부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의 새 레인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오랑의 노멀란 래인지 역시 복합성과 지성피부를 지닌, 유럽여성의 4분의 1을 겨냥한 것이다. 아시아와 남아메리카에서의 이수치는 여성의 70%까지 증가되고 있다.



오랑에 따르면 지성피부의 산화 방지막이 박테리아의 중식과 피부를 괴롭히는 것에 따라 파괴될 수 있으며 이는 피지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한다. 노멀란은 이러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지방물의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이러한 악순환을 막도록 제조되었다.



노멀란 레인지는 여섯 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폼 클렌징 젤(125ml,110F), 아스트리젠트수딩 로션(200ml,120F), 데이-타임 매트 피니쉬 베이스(30ml,120F), 그리고 로컬 코렉팅 젤(15ml,100F) 등이 그것이다.



오랑은 샘플링과 POS로 노멀란의 출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와 유럽시장내에서는 광고계획이 없지만 동아시아를 포함한 몇몇 수출 시장에서는 을 연말에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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