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 새유형 「더 바디샵」
긴자에 새유형 「더 바디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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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사무직여성 대상... 컬러도 다양화







이달에 일본 도쿄의 가장 패셔너블한 거리 긴자에 새로운 모습의「더 바디샵」이 문을 연다.



전형적인 바디샵 손님보다는 보다 도시화된 나이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디자인된 이 매장은 자연스러운 목재 가구에 오렌지와 그린 컬러를 위주로 그 회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린 컬러를 피했다. 바디샵은 그 매장이 일과후의20∼30대 사무직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새 매장은 자유로운 동선을 제공하며 일본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게 될 헤어 케어와 립 밤, 아이 젤 등을 따라 주요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시킬 것이다.



가격면에서는 바디로션이 저가에 제공되며 이는 습기가 많은 일본 환경탓에 그러한 제품의 사용이 적기 때문이다. 바디샵의 스킨케어레인지는 또한 서구에서보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것은 적게 진열되는데 이는 일본 여성들이 자국의 매스마켓 브랜드나 고가의 수입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바디샵은 일본에서 지난 2월에 나가사키의 매장까지 전통적인 모습의 매장을 계속 열어왔으며 그 수는 이미 87곳에 이른다.



또한 바디샵 제품은 지난 몇 년간 일본에서는 자연성 제품이 유행해 온 경향으로 젊은 일본의 고객 사이에서 지지를 받아왔고 몇몇 고객들에게는 바디샵이 환경과 인간의 권리 문제에 대한 세계관을 역설하고 있다고 인식되어졌다.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시도로 바디샵은 도쿄 매장 중 하나를 골라 그 매장의 최고 위치에「액선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액션스데이션의 한 담당자는 "우리는 환경보호, 인간권리, 공정거래, 동물 보호 등을 얘기하는 디스플레이와 포스터를 설치했으며 고객들은 매장을 돌아보며 바디샵의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액션스테이션에 하루 50명의 손님을 맞는데 거기에는 언제나 이야기하는 스탭이 있다. 바디샵의 다양한 컨셉과 철학에 대한 깨달음과 이해가 일본 고객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디샵은 국내에시도 BSK코퍼레이션(대표 박종호)을 통해 이달말부터 유투존에 매장을 오픈,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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