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미네랄을 듬뿍 함유한 사해의 진흙으로 풍요로운 피부를」사해의 진흙을 배합한 비누 등이 토일레터리와 화장품시장에 등장했다.



가네보가 「코아크마 코스메틱 바디」시리즈를 시판한 전신용 비누 「머드바」(110g,1천5백엔)와 미용기기·건강기기 수입판매회사인 산요저팬이 발매한 「스파·코스메틱스」시리즈의 「브래 머드솝」(140g,2천6백엔)이 그것이다. 일반화장품 루트와 통신판매 방식의 유통채널을 겨냥하고 있지만 셀링 포인트는 모두 사해로부터 채취한 천연머드 성분이다.



사해는 히브리어로 「야무하메라후(鹽의 海)」로 불리우는 총길이 78km, 폭 18km, 총면적 1천20평방km의 넓이와 깊이 4백60평방km의 이스라엘 영역이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한다.



이 바다에는 요르단측으로부터 염류와 유황을 함유한 물이 유입되고 지역특유의 기후에 따라 수분이 증발해 염분의 함유량이 35%로 높다. 따라서 유기물이 존재하지 못하며 풍부한 미네랄이 바닷물에 녹아 진흙에 침전돼 있다. 염화나트륩, 염화칼륨, 마그네슘, 브롬 마그네슘,요소,브롬,유황미네랄 등 천연 미네랄의 보고로 지명도가 높다. 또 진흙에 포함돼 있는 유황 미네랄, 염화화합물은 피부각질을 연화, 용해시키는 작용, 지방을 유화시켜 제거하는 미용작용, 류마티즘, 피부병, 알레르기 증에 대한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네보는 이같은 효용을 활용,당근엑기스·차엑기스·해조성분등을 효과적으로 배합한 화장품시리즈 중의 하나로 사해진흙을 이용한 전신용 비누의 제품화를 단행했다. 한편 산요저팬은 이스라엘 현지기업인 스파·코스메틱사와 제휴, 사해진흙을 주원료로한 화장품을 수입, 통신판매 방법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가네보가 사해진흙비누 1품목뿐인 것에 반해 산요저팬은 비누를 포함해 모두9개 아이템. 비누는 사해로부터 채취한 천연 머드(25%)를 사용, 고가정책을 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