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제시장 치열한 3파전
일본 세제시장 치열한 3파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11.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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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류용세제 시장에 이번이 생기고 있다.2위 라이온의 점유율이 줄고 1위 花王과 3위 프록터 & 캠불 파이스트가 이를 나눠갖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표준사용량이 20g인 초콤팩트 세제 판매에 있어서도 라이온이 25g사용량의 기존 콤팩트 세제를 신제품으로 일제히 전환한데 비해 라이벌사는 기존품과 양면작전을 취하고 있는데, 가격하락 경향에서 기존품의 염가판매를 그대로 두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판점의 저가격 PB세제 등장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품질면의 차별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세제사용량을 줄인 초콤팩트 세제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경쟁은 그 열기를 더해가고있다. 지금까지 의류용분말세제의 주류는 물30 / 당 표준사용량25g의 1.5kg용량 제품이었으며 희망소매 가격은 870엔이나 시장실세가격은 500엔을 못미치고 있었다.



이에따라 세제각사가 위기감을 강하게 느껴 PB제품에 대한 차별화정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 효소기술과 농축화 기술을 기초로 개발한 초콤팩트 세제이다. 지난 2월과 3월사이에·라이온과 花王이 먼저 발매한데 이어P&G·F·E와 일본레버가 참여했는데 구체적인 전략은 각사마다 다르다.



라이온은 초콤팩트 세제로의 전면 개편이라는 방침을 세워 주력상품 「톱」 「농축효소톱」을 비롯해 「스파극」 「더슈」에 대해 신제품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존품에 비해 가격을 유지하기 쉬운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내놓았다.



반면 花王은 신제품 (「초콤팩트 어택」 「초콤팩트 져스트5」)를 내놓으면서도 PB제품과의 대항을 위해 기존제품을 계속 내놓는 양면작전을 폈다.



P&G·F·E는 이 두기업의 자세를 보아가며 신제품(「아리엘 파워 미크로」)을 내놓고 처음에는 일부지역에서만 발매를 하고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대시켜가는 방법을 택했다.



이처럼 세제의 경우 현재로서는 품질보다도 가격선택성이 강하다. 품질이 좋다고 해도 소비자들이 선택하지 않는 이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정론으로만 시장을 공략한 라이온은 오히려 시장점유율에서 저락을 맞고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차별화 전략을 펴야한다는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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