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보는 각질층 형성과정에 당지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셀레브로시드가 중요한 역 할을 맡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성분은 과립층으로부터 각질층으로의 세포변화를 효소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시키는 작용이 있어 피부 순환의 질적개선 능력을 높일 수가 있다고.



가네보는 각질세포가 견고하고 세포간지질이 안정되어 있으므로써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피부조직에 존재하는 당지질을 중심으로 연구를 전개, 이중에서 배양세포를 이용한 실험들에서 셀레브로시드의 작용을 확인했다.



셀레브로시드는 과립층에 함유된 효소인 글루코셀레브로시다제와 트랜스 글루타미나제롤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글루코셀레브로시다제의 활성화에 의해 과립세포가 강한 세포막을 갖는 각질세포로 변화되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한편, 트랜스글루타미나제의 활성화에 의해 과립세포로부터 각질층의 세포사이로 보내진 각질성분을 안정된 세포간지질로 만들게 된다. 이로써 각질세포가 견고해지고 세포간지질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가네보는 이번 가을 발매제품에 천연물로부터 추출한 셀레브로시드를 배합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스킨케어 제품은 부족한 피부구성 성분을 보충함으로써 피부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이 주류였으나 이번 성과로 피부자신이 갖고 있는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고민을 해소하는 화장품 개념을 도입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