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의 조사에 따르면 61%의 여성이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네일제품을 55%의 여성이 손톱을 보호해주는 네일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생로랑은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네일케어 제품 6종류를 새롭게 발매했다.「베르니 라크 퓨르」는 전통적인 네일라카보다도 광택이 좋고 10품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립스틱「루즈퓨르」와 매치되며「베르니 내츄레 폴티피아 액스트레」는 네일에나멜로서 섬세한 파스텔풍의 효과를 노려 4품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손톱을 강회시키기 위해 매티온 유도체 0.02%를 함유했다.



카스다오일과 소맥아오일로 농축된 제광액은 기초제품 4가지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으며「소아 액스트레 큐티클」은 손톱과 주변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윤기를 주는 합성물(11%)로 농축되어 있다.「바스 액스트레 폴티피어」는 투명하고 핑크색의 반점이 있는 베이스로 네일에나맬 도포 전에 사용한다. 손톱의 손상을 막아주고 강화시켜주는 칼슘·팬테논을 함유하고 있다.



「라크 액스트레 애클라」는 투명한 라카로 내구성이 있어 마무리에 바른다. 표면에 불필요한 선과 자국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실리콘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다. YSL에 따르면 기존제품에는 호르몰이라 불리우는 호르무알데히드 수지를 첨가했는데 이 성분이 손이나 얼굴에 알러지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제외시켰다.



그리고 접착성에 필요한 용매트루엔, 탄화수소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역시 제외시켰다. 신제품에는 이들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아크릴 수지·폴리에스텔 주지·에스테르와 알콜 화합물을 사용했다. 손톱의 특성을 보강해주기 위해 매티온유도체를 함유시킨 것. 한편 샤넬은「뉴모티라는 브랜드로 18품목을 구비한 네일 콜렉션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내구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건조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콜라리아라는 미소 해조로부터 추출한 바이오 소재의 칼슘성분과 생체기능성 셀라믹스를 함유했다.



손톱에 칼슘을 보충해주기 위해 셸라믹스 안에 납·마그네슘·철 등의 원소를 미량 함유시켰다. YSL과 샤넬의 혁신적인 제품개발 동향은 고급 네일컬러 제품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챤 디올은「디올리제」를 발매했으며 겔랑도 최근「스털로 겔랑」이라는 네일제품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