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발염색제시장 높은 성장
미국 모발염색제시장 높은 성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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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13%선…로레알·레브롱등 대대적 판촉






미국에서 가정용 모발 염색제가 년간 13%의 고율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헬스케어와 뷰티제품(HBA) 가운데서 최고의 성장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같은 높은 성장 요인은 기성세대가 백발에 대해 신경쓰는 경향과 젊은 세대의 모발염색에 대한 저항없는 수용이 바탕을 이루고있다. 그러나 최대의 요인은 이전까지 모발염색에 강한 저향을 느끼던 성인 남성들의 마음이 크게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94년 헤어컬러 매출은 약10억달러로 헤어케어부문에서는 샴푸에 이어 많은 액수이고 신장률에 있어서 최고를 기록했다.



95년에도 염색모발에 저항을 느끼지않는 층의 증가로 성장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로레알의 헤어컬러부문은 20%나 신장해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헤어컬러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35%로 1위를 차지한 크레이롤의 49%점유율을 뒤쫓고있다. 로레알의 성장에 크게 공헌한 상품은 프리패런스와 캐스팅 두 브랜드. 전자는 사이벌 쉐퍼드의 싸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미국의 컬러화장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며, 후자는 2년전에 발매돼 현재 베스트4를 기록하고 있다.



로레알은 현재 12∼25세층을 향한 이그쥬빌랜스 전개에 힘을 쏟고있는데 이 세대는 옷을 빠꿔 입는 것과 비슷한 빈도로 헤어컬러를 바꾸므로 이그쥬빌랜스의 헤어컬러 프로모션에는 가장 적합한 컨셉이 되고있다. 로레알은 올 봄부터 8백만 달러를 투입해 이그쥬빌랜스의 판촉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한편, 레브롱 컨슈머 프로덕트에서는 「쉐이딩」이라는 헤어컬러 신브랜드를 발매했다. 지난 가을에 발매된 크레이롤의 「내츄럴 인스팅트」와 로레알의 「캐스팅」에 맞서기 위해서다. 레브롱은 이미 발매한 컬러씰크가 수량에서 커다란 신장을 보이고 있고 모발염색제 시장점유율도 6%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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