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SB라인업, 소비자 선택폭 넓혀
UV.SB라인업, 소비자 선택폭 넓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4.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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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중심 탈피…자외선차단·모공오염에 선별대책 제시






UV 프로모션 신소재 추가, 레뷰화이팅 팩트출시



SB 프로모션 레뷰수퍼 SB클리어 세트화…흑화방지





가네보 화장품의 프로모션 방법이 새롭게 전개된다. 기존의 전략이 브랜드 프로모션 중심이었다면 95년 여름은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기초화장품까지 UV(자외선)대책과 SB(피지)대책의 2대 프로모션으로 압축된다.



여름시즌에, 소비자 최대의 고민은 과연 무엇일까? 1위가 자외선에 이어 일소에 따른 기미·주근깨, 그리고 피지에 따른 피부 상태 악화의 순이었다고 요약했다. 이런 고민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여름상품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이다.



가네보 화장품 본부는 상품개발부, 연구소 등과 합작으로 「레뷰 화이트닝 팩트(UV)」를 여름신상품으로 내놓았다. 니즈에 부응하여 선택하기 쉽도록 중심상품을 UV와 SB로 라인업시켰다.





"선택하는 레뷰" 새전략





「레뷰」브랜드 파운데이션이시장에 도입된 것은 93년 여름. 다음해에는 「나빌레뷰(SB)」신발매와 함께 파운데이션 브랜등 1위로 도약했고 이후 례뷰의 중심 브랜드로자리잡게 되었다.



최근 개발된 제품은 지난 3월신발매된 「레뷰 화이트닝 팩트(UV)」(전7색·3500엔, 케이스천엔). 레뷰원년이라 할 수 있는93년 봄·여름이 나빌레뷰, 94년이 나빌레뷰 SB였다면 올해는 레뷰화이트닝 팩트(UV)라는 춘하 파운데이션으로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시에 가을 겨울용으로는 에피래레뷰, 에피네레뷰VT를 출시. 그리고 올 가을을 겨냥해서는 새로운 브랜드 도입계획 아래 `선택하는 레뷰`를 표방함으로써 한시즌에 3종의 기능별 상품을 라인업시켰다.



가네보가 실시한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봄·여름 파운데이션의 경우 자외선 대책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잘 지워지지 않는 파운데이션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위는 자연스러운 마무리, 4위가 피지방지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기초해 개발된 것이 「레뷰 화이트닝 팩트(UV)」. 이 상품의 최대 특징은 자외선대책을 내세울 수 있으며, 이밖에 일소방지 및 깨끗한 마무리를 특징으로 한다. 한마디로 『UV-CUT, UV-COVER, UV-CARE』 즉 "C 팩트"로도 부른다. 구체적으로 UV-CUT은 소프토쉐이드A가 UV-A대책, 슈퍼클리어티탄 UV가 UV-B대책으로 작용하며, UV-COVER는 산뜻한 밀착화이트캅셀이 신경쓰이는 부분을 커버해주고, 마무리는 얇고 투명한 내츄럴 피부감촉을 준다는 것.



UV-CARE는 β가로틴, 비타민 C&E코스파우더 배합의 피부보호복합 파우더가 땀이나 에어콘등의 영향으로 건조해지거나 피로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고 회복시켜준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UV-CUT의 신소재를 보면 소프트 쉐이드A, 슈퍼클리어티탄 UV는 자외선 A파, B파를 차단하며, 마무리가 좋은 특징이 있는데 SPF는 26인로 높다. 이 수치는 데일리 유스화장품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한다.



슈퍼클리어티탄UV는 레뷰 시리즈에 공통으로 사용된 소재인데, 이것을 정제 강화시켜 보다 세밀하고 얇게 분산성을 높여 보다 많이 배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성분이 UV-B존을 거의 차단한다.



그러나 두소재 모두 가시광선의 차단은 거의 하지 않는다. 즉,UV-A는 눈에 보이는 빛은 통과시켜버리므로 결국 자외선 차단효과는 높은 반면 투명감도 높다는 결론이다. 여기에 산뜻한 밀착화이트캅셀을 사용, 탄력을 주고 피부의 요철에 달라붙어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게 된다.



현재 파운데이션 사용자는 일본 전국에서 약 4천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가네보는 그 브랜드가 성숙되면 다른 새로운 브랜드를 투입시키는 방침을 펴왔으나 최근에는 한 브랜드에 여러종류의 파운데이션을 내보임으로써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의 폭을 넓혀 놓았다.



그결과 93년 4∼9윌 판매실적기준 94년 같은 시기의 실적은 금액·수량 모두 50%의 신장을 나타냈다. 이같은 호조세는 신제품「레뷰 화이트닝 팩트(UV)」가 가세했기 때문이다. 레뷰 화이트닝 팩트(UV)는 일소방지효과로 주근깨를 깨끗하게 감추면서 "C"가 균형있게 조화된 다섯가지 신소재가 배합된 화장품이다. 한편 나빌레뷰(SB)는 금년부터 파운데이션 표면에 "SB"라는 색인을 넣어 UV와의 차이를 한눈에 식별하게 했다.



SB의 특징은 피지가 뜨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있다. 또한 리퀴드타입의「레뷰 화이트닝 밀키피니쉬(UV)」 (25g·4천엔)도 동시에 발매됐는데 배합성분은 레뷰화이트닝팩트(UV)와 거의 비슷해 "C 효과"가 있으면서도 팩트에 비하면 부드러운 감촉이 있는 게 특징이다.



유액상의 메이크업 베이스 「레뷰 밀키픽스(UV)」도 신발매됐는데 기존상품과 같은 파시몬 엑기스가 배합되어 있기때문에 피부 수렴효과·피지분비억제 효과가 뛰어나며 파운데이션과 피부의 양면 테입과 같이 밀착시키는 효과를 갖고있다.「레뷰 밀키 픽스(UV)」에는 자외선방지 성분 배합에 의한 UV차단효과가 있다.





SB가 여름시장 좌우한다





여름은 태우길 원하던 경쟁에서 미백의 피부 가꾸기로, 그리고 이제는 SB시장으로 경쟁스타일이 변화되고 있다. 가네보 소비자조사결과 기초화장품의 경우도 소비자의 요구가 높은 피부고민



즉, 모공의 오염과 피부의 검어짐을 해소하는 상품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지분비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즌은 봄·여름이기때문이다.「피부고민」을 묻는 질문에 18∼24세 여성은 「모공의 오염」(59.9%)을 첫순으로 꼽았고 2위는 「여드름같은 피부돌출」(56.2%),3위는 「거친 피부」로 나타났다.



25∼44세 여성은 「기미·주근깨」(58.0%),「모공확대·피부윤기저하」(49.8%),「모공오염」「잔주름」(48.3%)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가네보가 개발한 SB대응 신상품이 바로 「레뷰 슈퍼SB클리어」(팩·60g·3천엔) 「同아쿠아밸런스로션(SB)」(200ml·3200엔,30ml·500엔),「同슈퍼SB 셀람」(미용액·50ml·3500엔)등이다.



피지분비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봄부터 여름에 걸쳐 모공속의 피지선이 클수록 피지분비도 많다는 점에 착안해 세가지 효과로 강력하게 SB케어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만들었다.



연꽃 엑기스를 배합함으로써 열리기 쉬운 모공을 닫아주며 피부를 정돈해주고 피지방지성분인 효모엑기스를 배합해 과도한 피지분비를 막아 피부를 정상직인 상태로 만들어준다. 오염흡착성분인 복합클레이와 피부에 강력히 밀착하는 특수 고분자 아크릴수틸렌 폴리머도배합, 모공의 피지와 검어짐을 강력하게 없애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트라이얼 세트로 「레뷰SB set」(3500엔)가 발매됐다. 한세트는 퍼팩트클렌징(워터)50ml,클리어 솝 35g, 아쿠아밸런스 로션(SB)50ml, 슈퍼 SB셀 람15ml, 슈퍼SB클리어 20g 모두 다섯품목이다.





대대적 샘플작전이 성공비결?





종전에 없던 「자외선 대책」과 「피지 대책」을 표방하고 나선 가네보 프로모션의 최대 특징은 한 브랜드에 여러성격의 제품을 내놓은 것.



UV제품은 봄·여름 최대수요의 상품이고 SB상품은 아직 규모는 작으나 매년 놀라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잠재수요를 예상할때 기대가 가는 분야이다. 가네보는 종전부터 소비자에 올바른 정보를 체인점을 통해 전달하고 상품의 우주성을 이해시켜 다시 찾도록 하는 기본정책을 중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특히 중시하는 것은 정보선별. 즉, 작년 나빌레뷰 팩트(SB)구입자에게는 재구입을 유도하는 샘플동봉DM을, 미구입자에게는 신상품「레뷰 화이트닝 팩트(UV)」의 송달샘플 세트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 작전은 실제로 지난해 큰성공을 거두었다. 가네보는 봄·여름시즌(4개윌간) 매출목표로 3백억엔을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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