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년 전통의 화장품
248년 전통의 화장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6.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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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캐스웰 매세이’ 일본 상륙



도쿄 고급주택가에 1호점 개설



지금부터 약 250년 전인 1752년 미국에서 창업한 유서깊은 향수메이커 캐스웰 매세이의 일본 제 1호점이 도쿄 오오다구의 고급주택 단지에 개점됐다.캐스웰 매세이는 제품 애용자중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으로부터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과 영화배우, 사회 유명인사들이 즐비하게 포함되는 등 품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일본에서는 다시로 약품을 총대리점겸 수입판매원으로 삼고 백화점, 인터넷 통신판매, 일반유통 등 순차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일본 제 1호점 오픈에 즈음해 캐스웰 매세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앤 로빈슨 사장은 “일본의 화장품 소매업계를 리드하는 다시로 약품의 협력으로 미국의 가장 오래된 향수메이커 캐스웰 매세이의 화장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양측 우호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로 약품의 다시로 마사키 사장은 “정보기술산업의 발전과 함께 세계가 더욱 스피드화되는 반면 따뜻한 인정이 메마르고 있는 가운데 248년이라는 역사가 뒷받침하는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엄선된 품질과 신용을 자랑하는 브랜드를 일본에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피력했다.



로빈슨 사장이 강조하는 제품컨셉은 ‘작은 사치’이며 고순도·고품질의 상품을 일상생활에서 모나지 않게 애용해 달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캐스웰 매세이의 모든 제품은 향료에 최고급 정유만을 사용하고 천연식물원료 사용과 고순도의 제조법 유지, 창업이래 동물을 이용한 실험 일체 배격, 포장용기 등의 재활용을 공통이념으로 생산되고 있다.



워싱턴 대통령이 이 회사의 제 1호점에서 넘버식스 향수를 구입한 것을 비롯해 추리소설 작가 에드가 앨런포우와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 영화배우 존 배리모어, 에롤 프린, 작곡가 콜 포터 등 역사상 저명인사들이 동사제품 애용자였다.



지금은 미국내 13개 직영점, 약 2천개의 전문점과 거래하는 캐스웰 매세이는 해외에 18개 거점을 거느리고 있으며 미국내 2개점과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일본에서 오픈된 제 1호점은 저명한 고급주택 단지내에 자리잡고 생활속에 윤택성을 추구하는 30대를 중심 타깃으로 설정했으며 유행정보에 민감한 20대를 서브타깃으로 겨냥하고 있다.



우선 도입되는 8개 제품시리즈는 고부가가치이면서도 구입에 부담이 없는 가격설정으로 고객층의 확대와 구성층의 깊이를 추구해 경쟁사들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점포경영 실무진은 남성용 아이템도 충실하므로 부부동반으로 내점해도 즐거운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요 상품 시리즈로는 아몬드&알로에, 큐컴버, 가데니아, 프리지아, 엘릭실오브 라브 No.1, 선덜우드, 다마스클로즈, 넘버식스 등이 라인업됐다.



올해는 목욕용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통신판매를 준비하고 2002년에는 직영 제 2호점을 도쿄에 개설해 캐스웰 창립 250주년 기념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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