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천연성분과 그 추출물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원형성 높은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원료메이커 이찌마루 파르코스가 신제품 원료 ‘요구르트 엑스’를 개발했다.



요구르트 엑스는 피부손상 예방과 개선효과를 지녔으며 특히 주름살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유산균이 만드는 다당성분에 대해 생리적 기능면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예를 들면 결장암 사망률이 낮은 핀란드에서는 발효유의 소비량이 세계 제일로 밝혀졌고 특히 점질성 발효유의 소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작용 메카니즘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지만 그 속에 존재하는 점질성 다당성분이 생체방어나 면역력에 관여하는 방어물질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찌마루 파르코스사는 다이요 향료 주식회사와 공동연구로 수천종에 달하는 균주 가운데 다당의 생산 능력이 높은 균주 하나를 찾아내 발효물을 제조했다.



화제의 요구르트 엑스는 바로 이런 점질 다당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균주에서 얻어진 발효물 호에이로부터 조제된 각종 아미노산과 당류를 포함한 수용액이다. 호에이에는 풍부한 다당류가 함유돼 있으며 이것이 피부 내부로부터 스킨케어 효과가 나타나도록 피부 컨디션을 최적화 시킨다.



피부 중의 랑겔한스 세포는 표피세포 증식인자나 섬유아 세포 증식인자를 분비해 자외선에 의해서 소실 또는 기능저하를 일으킨다. 요구르트 엑스는 이같은 여름 햇빛 자외선 조사에 의한 랑겔한스 세포의 손상과 활성저하를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좌우 양쪽 눈가에 요구르트 엑스를 배합한 로션을 일반 로션과 대조해 두달동안 도포하는 이중맹검법 시험을 실시한 결과 요구르트 엑스의 우수한 주름효과가 확인됐으며 피부에 대한 부작용은 없었다.



주름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상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요구르트 엑스는 보습효과만으로는 숨길 수 없는 눈 주위의 가장 깊은 주름살을 효과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로부터 링걸한스 세포의 활성화를 증감시키므로써 섬유아 세포의 증식과 피부탄력을 관장하는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요구르트 엑스는 피부 컨디션을 조절하고 탄력성 있는 피부로 회복시키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