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신 유행상품들이 입점경쟁을 벌이는 소니플라자 쇼핑몰에서 도도화장품(대표 임용성) 빨간통 파우더가 인기상품 베스트 5위를 차지해 일본 내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소니플라자 측이 매달 판매율 대비 자체집계로 선정한 ‘인기상품 베스트 10’ 코너에서 6월의 베스트 5위에 올랐으며 화장품 업종으로는 종합 2위를 차지한 것.



아시아 권은 물론 전 세계 신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니플라자에서 베스트 인기상품 5위에 들었다는 것은 한국화장품의 해외진출의 밝은 전망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코리아’ 브랜드 가치와 레드 마케팅 효과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월드컵 공동주최국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는 것 역시 의미있는 것이다.



또 빨간통 파우더는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이 구입해 가는 인기 제품으로 일본잡지 크레아에 ‘한국에 가면 꼭 사야할 쇼핑 품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최대의 화장품 유통회사 이다 료코쿠도 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20만 달러 이상의 일본수출실적을 올렸던 빨간통 파우더는 일본의 대형 마트와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등에서 독립판매대까지 설치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도도화장품은 포스트 월드컵 마케팅의 차원에서 일본 수출 목표를 2배 상향조정했으며 일본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THA) 백화점 3개 지점과 그리스 현지 6개의 직영 매장을 올해 새롭게 오픈하고 활발한 수출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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