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용 `실리카` 수출
자외선차단용 `실리카` 수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7.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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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학,일본에 첫 선 … 백탁현상 개선
선진화학(대표이사 이병철)이 최근 기능성 화장품 소재인 자외선 차단용 실리카를 화장품 원료의 본고장인 일본에 역수출했다.



이병철 사장은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500㎏ 정도로 적은 편이지만 지금까지 세계 원료 시장을 석권했던 일본에 직접 원료를 공급하게 된 것은 선진 시장 진출이라는 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실험용 제품에 공급한 것이 아니고 최고급 화장품에 적용된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 현지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공급 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진화학이 이번에 수출한 복합 분체는 이산화티탄의 거친 사용감과 밀가루를 바른 듯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 등을 개선한 신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일본에서도 일부 업체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선진화학의 자외선 차단용 실리카를 수입한 일본의 NOF 사는 최근 이 원료를 핵심 소재로 자외선 차단 제품을 개발,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선진화학은 동남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 마케팅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정밀화학 분야의 투자 확대를 통한 신원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 판매망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영업 강화를 통해 올해 1백50만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수출에 힘입어 선진화학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1백30억원에서 1백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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