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이크업시장의 격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크업 부문에서 명성을 쌓아온 샤넬이 백화점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새로운 메이크업 제품을 대거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서 관련 기자들을 대상으로 ‘2002 가을·겨울 메이크업 크리에이션’을 발표한 샤넬유한회사(사장 로버트 스타브리데스)가 차세대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 것.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인터내셔널 디렉터 도미니끄 몽꾸뚜와가 직접 설명회를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 가을·겨울 스타 제품인 ‘레 뻬를르’를 비롯해 이레엘 블러시와 프로 꼬렉뙤르 등 메이크업 크리에이션을 위한 제품들과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파운데이션 비타뤼미에르가 선보였다.



13알의 진주알이 박힌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크리미 포뮬라의 펄 색소를 함유해 부드러운 촉감이 돋보이는 ‘레 뻬를르’는 세련된 화장과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성들까지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과 핑크, 골드, 화이트 등 진부 본래의 자연광채 4가지를 주조로 만들어진 한정 판매 제품.



이레엘 블러시는 샤넬 백의 퀼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반짝이는 블러셔며 프로 꼬렉뙤르는 샤넬 프레타 포르테 무대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전문가용 제품을 일반인을 위해 제안한 컨실러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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