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주)(대표 김해관)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경 마케팅 대회’에서 마케팅 전략상을 수상했다.



이는 엔프라니가 모기업인 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한지 1년만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지난달 한국능률협회 주관의 대한민국마케팅 대상 화장품부문 명품상 수상에 이어지는 마케팅 부문의 성과라고 엔프라니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는 생명이다’라는 마케팅 철학으로 고품격 명품 브랜드를 추구하는 엔프라니 마케팅의 성공요인은 타깃세분화를 통한 철저한 차별화에 있는 것. 특히 엔프라니는 화장품산업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인식과 상품화 관행에서 벗어나 당일 연령 타깃 세분화로 27세를 전후한 많은 여성들에게 엔프라니의 고품격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엔프라니가 마케팅 뿐만 아니라 영업활동에서도 타브랜드와의 차별성으로 내세우는 있다. 대리점과 전문점들의 편리와 이익을 도모해 주는 것이 엔프라니 장기적인 이익이라는 윈-윈 전략을 제작에 반영, 고품격이면서 전문점주에게 필요한 정보가 세일즈지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한경 마케팅 대회는 소비자기여도·시장리더십·경영양성과정 등을 기준으로 일차 서류심사를 마친 후 네티즌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 후보들 가운데 수상명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