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심 사로잡은 나드리 ‘멜’
몽골 여심 사로잡은 나드리 ‘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6.27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서 대규모 메이크업쇼 … 한류열풍 타고 매출도 ‘쑥쑥’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전병인)이 중국과 미국 시장 공략에 이어 최근에는 몽골 시장서 호평을 얻고 있다.



올들어 10% 이상 수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나드리화장품은 지난 16일 몽골 국영 방송국(MNTV)과 공동으로 몽골 리버 사운드 호텔 이벤트 홀서 ‘나드리 멜 메이크업 쇼’를 실시해 몽골 전역에 방송되며 인기를 누린 것.



멜은 기초·색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춘 나드리화장품의 주력 브랜드로 지난해 4월 몽골시장 첫선을 보인 이후 인기를 더해가자 몽골에서 처음 시도된 메이크업 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MNTV는 물론 몽골 현지 언론들은 “몽골에서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메이크업쇼라는데 의미를 두고 몽골 여성에게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화장품 문화를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와관련해 나드리화장품은 이번 메이크업 쇼를 계기로 현지 에이전트와 몽골 중소도시의 전국적인 판매망을 통해 20∼40%까지의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은 지난 97년 WTO에 가입했으며 화장품 제조업체수는 10여개, 화장품 시장규모는 미화 3억달러(한화 4천5백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현재 중국산과 유럽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산 제품은 저가와 고가 시장을 나눠 공략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