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광유리, 容器 고품질화 성공”
“청광유리, 容器 고품질화 성공”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6.2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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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전기로 도입 … 불순물 없는 유리용기 대량 생산
유리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청광유리(주)(대표이사 김재성)가 유리용기의 고품질화를 선언했다.



지난 7일 원주시 부론면에 새롭게 공장을 세우고 제 2의 창업식과 생산라인 설명회를 가진 청광유리는 현재 자동 전기로를 설치해 불순물이 없는 양질의 유리용액으로 자동 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자동 전기로 생산방식은 기존 벙커 C유로 가열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품질이 뛰어나고 공해 등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재성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자동전기로 생산으로 유리용기의 투명성과 광택 등 전반적인 규격 조건들이 향상될 수 있으며 기존의 인력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자재 업계에 따르면 현재 화장품 업체들이 갈수록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화장품 내용물의 충진에 있어서도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모든 규격 조건 등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현실에서 기존의 수동생산방식으로는 화장품 업체가 요구하는 납기나 생산 일정 등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고 벙커 C유 생산방식은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 없어 제품의 질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청광유리의 자동전기로 생산방식은 중량, 용량, 규격 등을 보다 향상시키고 원가감소, 고품질, 인력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수동생산방식은 현재 중국에 기술을 이전 중이며 부자재 업체와 수출계약을 맺고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현재 10톤의 자동전기로를 포함해 IS, LB 등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달 초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하루에 로션류 2만5천개, 크림류 3만∼3만5천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청광유리는 화장품의 원료와 용기가 고급화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오염율이 적은 유리병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품질 용기생산과 납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환경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화장품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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