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가전제품의 만남’
‘화장품과 가전제품의 만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6.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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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 삼성전자, 화장품냉장고·아로마 에어컨 등 공동 개발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에 아로마테라피 향료 기술을 제공하고 화장품냉장고를 공동 개발, 특허 출원하는 등 가전제품에 화장품의 감성을 더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달에 출시된 삼성전자 화장품 전용 냉장고 ‘시엘(She’el)’ 또한 (주)태평양의 축적된 피부연구 데이터와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피부 타입(지성·건성·복합성·민감성·약건성의 5가지)과 사용계절에 따른 화장품의 최적 보관 조건을 연구해 이에 따른 조절이 가능하도록 고안돼 기존 화장품 냉장고와 차별화시켰다.



(주)태평양은 고유의 관능평가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의 사용성과 효능에 있어서 최적의 보관 조건을 도출해 내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 사 연구소는 지난해 말 이에 대한 공동특허를 출원했다(제2002-18124호).



올해는 중국 등 해외에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된 삼성전자 블루윈 아로마 에어컨에는 (주)태평양이 개발한 방향제 ‘숲속 여행’이 내장돼 각 가정과 사무실에 삼림욕 효과를 선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루윈 아로마 에어컨에 올 여름 시장 키워드인 산소발생장치를 장착한 데 더해 (주)태평양과의 기술제공·개발계약을 통해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발휘하는 향기발생장치를 추가로 적용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시킴으로써 에어컨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태평양과 삼성전자의 이러한 공동 개발작업은 산업간 관련성이 낮은 화장품과 가전제품 시장에서 각각 국내 1위에 있는 양 사가 협력한 사례로도 눈길을 끈다.



(주)태평양은 앞으로도 가전시장과 같은 다른 산업분야의 제품을 통해 고객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분야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제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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