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자외선차단 시장서 `독보적 강세`
코스맥스, 자외선차단 시장서 `독보적 강세`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1.07.2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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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48 등 `기능성` 이미 20개 확보…대기중 제품만 30개


수탁개발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가 자체 개발한 SPF 48의 자외선차단제품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기능성화장품심사를 통과했다. 나드리화장품의 멜 UV 선블록 SPF 48, 쿠지의 쿠지 플래티늄 스킨 세이프터 선블록 SPF 48 등이 바로 그것.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은 실리콘 타입으로 워터 프루프 기능을 강화해 자외선차단 유효성분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울트라 디스퍼젼 시스템을 도입해 자외선 산란제 성분의 분산을 원활하게 해준다.



중앙연구소 연구1실 김주호 수석연구원은 "특히 이들 제품은 새로운 분산기술을 도입, 자외선 산란제가 매우 균일하면서도 미세하게 분산돼 있어 피부에 도포시 그 동안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백탁현상을 현저하게 줄였다"고 밝힌 뒤 "여기에 황금추출물, 카와추출물 등 피부보호 성분과 피부자극완화 성분의 함유로 자외선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피부 광 손상을 억제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현재(7월 30일 기준)까지 코스맥스가 개발한 16개 판매회사의 20개 제품이 기능성화장품심사를 통과한 상태. 이중에서 넌 케미컬(Non Chemical) 처방의 자외선차단제품은 민감성 피부의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민감성 피부는 물론 유아용 베이비 제품 등에 적용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SPF 15·25·30 등 다양한 제품개발로 자외선 민감도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그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닝과 주름개선 화장품을 포함해 코스맥스가 개발한 30여개의 제품이 현재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하반기에는 내부적으로 자체 연구기술 개발과 연구인력 보강하는 한편 미국의 나떼라사와 일본, 유럽 등 해외 유수업체의 고문들을 영입,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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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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