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에게 작은 소망을’
‘북한 어린이에게 작은 소망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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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 매출액 1% 적립금 중 1차 1억원 출연

사랑과 기쁨의 기업 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이 북한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망의 북한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굶주리는 아이들에게 작은 소망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번 기금 마련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소망화장품이 매출액의 1%를 국제기아 구호와 개안 수술비 마련 등을 위해 적립해 온 데 추가로 적립한 금액 10억여 원 가운데 1차로 1억원을 북한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와관련 강석창 사장은 내달 22일경 북한을 방문해 평안남도 개천의 국수공장과 황해남도 배천 씨감자 생산사업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강 사장은 “흔히 대북사업을 단순한 물자 지원이라고 여기기 쉬우나 월드비전의 씨감자 생산지원 사업은 평양 농업과학원과 월드비전의 기술협력 사업으로 북한이 식량난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자립도모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 3월 29일 소망화장품 본사에서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인 월드비전(회장 오재식)과 구호기금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황남 배천 씨감자생산 사업장은 우수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 향후 2년 이내에 북한 일반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며 개천 국수공장은 매월 1백 톤의 국수를 생산, 개천시 20개 유치원과 15개 탁아소, 22개의 인민학교 어린이 2만8천여명, 개천시 인민병원의 1천6백여 환자에게 한끼 식사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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