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4개월만에 성공적 행진 … 프리미엄 시장 개척
지난 1∼2월간 국내 헤어부문 샴푸 카테고리에서 유니레버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이재희)의 도브 크림샴푸가 출시 1년 4개월여만에 샴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단일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올 1∼2월 헤어부문 샴푸 카테고리에서 도브 크림샴푸가 12.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 한국P&G의 팬틴(12.6%)을 누르고 단일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어 태평양의 댄트롤(10.1%)과 LG생활건강의 더블리치(8.9%)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11월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샴푸 시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 인지도를 높여온 도브 크림 샴푸는 출시 이후 1/4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을 함유한 제품이라는 부드럽고 촉촉한 도브의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며 소비자 증언식 광고 , 도브레이디 선발, 천만원의 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뛰어난 제품력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특히 유니레버의 도브 크림 샴푸는 생산시설, 기술개발 연구 등을 전세계적으로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자체 개발된 제품이 글로벌 제품이 된 최초의 사례로 꼽혀 한국 현지법인의 세계적인 마케팅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도브 크림 샴푸는 유니레버코리아의 기술개발연구소에서 개발돼 2000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2002년 현재 싱가포르·홍콩·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발매됐으며 유럽 17개국을 포함, 올해 안에 전세계 유니레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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