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방판 브랜드 ‘헤르본’ 출범
나드리 방판 브랜드 ‘헤르본’ 출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4.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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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매조직 구축 … 올해 250억 매출 예상

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전병인)은 지난달 2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 ‘헤르본’의 공식출범식을 개최, 방문판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판 중심의 화장품전문점 유통망에 주력해온 나드리 화장품이 ‘유통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첫 번째 포석으로 새로운 유통채널 방문판매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것.



나드리화장품의 전병인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준비 끝에 이뤄진 헤르본의 공식출범은 향후 나드리화장품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포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헤르본’이 바로 정직한 기업 나드리화장품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드리화장품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첫 번째 경로상 포트폴리오 구축과 두 번째 여성의 사회활동의 건전한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 아래 헤르본 사업부의 출범이 이뤄진 것이 바로 ‘헤르본’ 출범의 의미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간 테스트 마케팅을 거친 헤르본은 3월 현재 광주와 부산, 대구 등 전국 사업본부 3개와 역삼, 순천, 목표 등 전국 사업처 9곳에 전국 사업실 2백여개를 구축, 서울은 물론 전국 규모의 영업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압구정동에 ‘메종 드 헤르본’이라는 고객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대 고객 서비스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헤르본 사업부의 박기창 팀장은 “헤르본의 영업 형태는 직판 형태인 신방판의 체계적인 조직관리와 구방판의 승급체계의 이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방문판매를 선보일 것”이라며 방문판매 시장에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주력 브랜드 ‘헤르본’은 그녀를 뜻하는 ‘Her’와 탄생을 의미하는 ‘Bone’의 합성어로 여성만을 위한 카운슬링 전문 브랜드. 피부에 유용한 5가지 약용식물(어성초, 자일로스, 마조람, 알피니아, 상백피)을 함유한 ‘메디피토테라피 화장품’을 표방한 헤르본은 총 37종의 스킨케어 제품과 15종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 하이 퀄리티의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포지셔닝시켜 나갈 계획이다.



가격대는 기초 스킨케어 제품이 3만원대며, 주름개선을 위한 스페셜케어 제품군은 10∼25만원대다. 이중 ‘인텐피토 리프팅 케어 라인’을 주력제품으로 적극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나드리화장품은 방판시장에서 주력 브랜드 헤르본와 함께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높은 수입 브랜드 ‘나뚜렐르’와 유아용 전문 브랜드 ‘프리마쥬’ 등 3개 브랜드를 운영, 올해 2백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www.nad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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