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경우 23개 품목별로 총 7천3백54건의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한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속성별 만족도를 가중 평균해 산출해 낸 산술적인 평균에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마사지, 향수, 남성화장품, 크림·젤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선케어, 모공케어, 피지조절, 헤어컬러, 미백케어 등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총 7개 부문으로 조사된 브랜드별 만족도에 따르면 우선 기초의 경우 25개 브랜드 중 ICS와 참존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윰, 비오템, 칼리, 랑콤, 엔시아, 마몽드 등도 비교적 만족도가 높았다.
색조의 경우 32개 브랜드 중에 랑콤, 보떼 베네통, 샤넬, 크리스찬 디올, 에스티로더 등 수입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이자녹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입 브랜드에 비해 국내 브랜드의 경우 색상이나 사용감 등에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8개 브랜드가 대상이 된 클렌징 부문에서는 잎스, 폰즈 등의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향수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나 향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 크다는 이유로 별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남성화장품의 경우 던롭과 이지업 포맨, 오버클래스 아이디 등이, 바디케어의 경우 뉴트로지나, 헤어부문에서는 미쟝센 등이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브랜드는 1백13개로 총 1천1백3개의 품목이 엔토크 회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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