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개선 기능성 신소재 개발
주름개선 기능성 신소재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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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HC’ 식약청서 기능성 인증받아

화장품과학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불화장품(대표이사 임병철)이 주름 개선 기능성 신소재인 7-DHC를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7-DHC 안정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신소재 7-DHC는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가 5년이라는 개발기간과 10억원의 R&D 투자로 이뤄낸 결과로 단순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이 아닌 국내 화장품 산업 R&D 분야의 진일보를 가져온 결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주름개선 기능성 신소재 7-DHC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프랑스 임상실험 전문기관인 Dermscan에서 실시한 인체에 대한 유효성 평가시험에서도 주름개선 효과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7-DHC는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연령의 증가와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부에서 합성되는 양이 점차 줄어들어 피부의 주름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피부학 연구분야에서는 건선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가 이를 화장품분야에 적용한 결과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의 손상 억제 ▲ 피부 콜라겐 생성 촉진 등을 통해 결과적으로 ▲ 피부 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밝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타민 A나 비타민 C와 같이 빛과 산소에 쉽게 산화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랜 기간 사용되는 화장품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따라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는 이를 각 임상실험기관에서 평가하고 안정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정화 제조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1999년 특허를 출원, 2002년 1월 ‘7-데하이드로콜레스테롤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로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한불화장품은 이번 주름개선 기능성 신소재 7-DHC를 고기능성 특화 브랜드인 ICS에 적용, 오는 4월 신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수입자유화 이후 밀려드는 외제 화장품에 맞서 ICS 브랜드의 고기능성 이미지를 공고히 하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수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한불화장품 기술연구소의 표형배 소장은 “소비자들이 만나는 화장품의 이미지는 상당히 소프트한 시각으로 다가가지만 R&D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결과들이다”라며 “한불화장품은 바이오벤처 ‘에이티진’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는 한편 이화여대 분자생명공학부와도 산학공동 연구제휴를 체결하는 등 R&D 기초를 토대로 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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