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코스,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조이코스,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8.06.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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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동등 12개 국가 진출...올200만불 수출







마담마리 브랜드로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조이코스화장품(공동대표 김순언·장지성)이 최근 신세대들의 튀는 감각에 부응하는 사이버 모델을 개발해 광고에 사용하는등 적극적인 시장공세에 나서는 한펀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켜 소비자감소 등으로 내수시장에서 잃고 있는 매출액을 수출로 만회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이코스가 개발한 사이버 화장품모델은 사이버 남여가수, 사이버 극작가에 이은 것으로 살아있는 듯한 표정과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21세기의 새로운 여성상을 형상화한 제 4세대모델이다. 조이코스는 현재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사이버 모델을 적극 권장시키고 내년부터는 이 모델을 활용해 조이코스화장품의 고품격 이미지에 맞는 감각적인 TV 광고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경기침체로 악화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방침을 수립하고있다. 이에 따라 현재 마담마리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는 홍콩과 중국, 벨기에 그리고 미국지역에 이어 올해말까지 싱가폴, 멕시코,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 레바논, 이탈리아등 신규지역에 진출, 총12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 6월말까지 홍콩과 중국, 미국 등에 50만달러 규모를 수출했고 올해말까지는 이보다4배가 증가한 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30%대를 해외시장에서 달성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4월 이탈리아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 홍콩지역에서의 호응이 매우 좋아 시판시장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력과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는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출에 나서고있는 제품은 마담마리 전제품으로 수출전용 제품인 마담마리 화이트닝을 포함해 비타민 캡슐 립스틱, 네일컬러 , 아이섀도우, 투웨이케익 ,팩트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품목이다. 김순언 사장은 『경제상황이 경색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영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전체 매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치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던 해외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장지성 사장은 이같은 제품 차별화와 수출을 활성화시켜 지난해 수준인1백억원대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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