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연구소서 실험결과 해명
애드번스트 스킨리서치(ARS)연구소는 인터로이킨 1(IL-1)수용체에 대한 결합을 길항적으로 저해하는 IL-1리셉안타고니스트(IL-1ra)가 피부최외층인 각질층에 다량 존재함을 발견했다. 피부각질층에서 비침습적으로 IL-1ra를 미량정량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이용해 신체 각부위를 측정한 결과 얼굴과 손들과 같은 노출부위에서는 IL-1α의 ㅣ백배이상인 IL-1r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조사에 의해 각질층 안의 IL-1ra가 유도되는 것도 밝혀낸 이 연구는 자외선 조사로 생가는 피부염증에 IL-1이 관여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그 작용을 저해하는 IL-1ra의 생성도 높아짐을 확인함으로써 피부의 항성성유지기구의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는 공헌을 하게 됐다.
또한 이번 결과로 피부가 원래 갖추고 있는 IL-1ra의 생산능력을 조절함으로써 싸이트카인밸런스를 조정하면 피부질환 치료에도 기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ARS연구소는 피부표면에서 접착 테입으로 떼어낸 각질층안에 함유된 IL-1ra를 ELIS법(효소면역측정법)으로 미량정량하는 방법을 확립시켜 이를 이용해 건강한 성인피부의 각부위별 IL-1ra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안면 각질층에 다량의 IL-1ra가 검출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윗쪽팔과 배부에서는 함량이 낮았고 안면의 경우 IL-1ra의 백배이상, 윗쪽팔은 1~10배정도의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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