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선이 미치지 않는 심해수인 「해양심층수」가 아토피성피부염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져 화제다. 일본의 한 연구소는 최근 환자 211명 가운데 65%가 심층수를 사용해 아토피성 피부염이 개선되었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영아∼63세까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해서 320m로부터 끌어올린 심층수를 1일 1∼2회 환부에 도포하고 약 5분후에 염분을 씻어내는 치료를 계속한 수치다. 연구소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유효하다는 스테로이드외용제와 심층수를 병용하는 환자와 심층수만을 사용하는 환자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전자의 경우는 유효 67%, 불변 27%, 악화 6%,후자의 경우는 약효 63%, 불변34%, 악화 3%로 1∼2개월만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층수는 생물성장에 필요한 무기염류를 다량 함유한 반면에 유기물이 적어 청정성이 뛰어나지만 아토피성 치료와 관련한 효과와 해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