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일본 화장품전문점 31, 361개소
94 일본 화장품전문점 31, 361개소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6.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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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비해 4,569개소 줄어…대형화 加速추세






일본의 화장품 소매점 수가 94년말 현재 3만 1천3백61개인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통산성이 매 3년마다 실시하는 상업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소매점 수는 3년전(91년)에 비해 12.2%인 4천5백69개소가 줄어들었다. 화장품 도매업소수도 91년의 1만1천2백6개소에서 1만1백75개소로 감소했다.



그러나 화장품 소매업수가대폭 감소한데 반해 종업원수는 오히려 증가했으며 소규모 점포가 급속히 폐점하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으로 대형점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소규모점포의 폐점에 따라 소멸한 화장품 매출을 가장 크게 흡수한 분야는 의약품소매업으로 나타났다.



이 업종은 년간 판매액이 3년간 21.8%나 증가하고 있는데 증액부분의 큰폭을 화장품판매 수익이 차지하고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화장품전문지 「C&T」가 95년 1윌호에서 화장품 전문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앙케이트 가운데 「향후 화장품전문점의 수는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도 화장품전문점수는 향후 비슷한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화장품 도매업은 소매업과 마찬가지로 소규모업자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소매업만큼 대규모업자가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합병기업이 합리화 단계에서 감원을 실행하고 있어 종업원수는 감소했다. 연간매출액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불황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와 디스카운트 점포의 열풍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화장품 소매·도매점포의 분석에서 나타난 이같은 추세는 슈퍼와 약국등의 체인화가 급속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들의 시장쉐어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화장품소매업과 도매업은 오히려 위축을 받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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