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는 구랍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트라 주최로 헝가리 트레이드 페어 센터에서 열린 ‘헝가리 한국상품 종합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 그리고 2002년 월드컵 등을 홍보하고 헝가리를 거점으로 한 중·동구유럽의 진출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로 총 79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콜마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진화된 화장품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제품들을 소개했으며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지의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기존에 전화를 통해 상담을 요청해 왔던 동유럽기업들이 직접 전시회에 방문해 상담하는 등 한국콜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외사업팀 정해형 팀장은 “헝가리와 폴란드는 유럽화장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의 유럽진출은 앞으로의 해외시장개척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산화장품의 우수한 품질력 뿐만 아니라 기술력 부분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한편 유럽 화장품시장에서 한국콜마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또 향후 해외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과 함께 거래기업의 해외수출에 대한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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