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 성악 앙상블이 지난 8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 9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이번 연주회는 특히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세계 평화에 대한 기원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모짜르트의 미사곡과 정다운 가곡, 화려하고 서정적인 마드리갈 등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은혜로운 성가와 연가 등으로 꾸며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10월에 (주)참존의 후원으로 창단된 순수 성악 혼성 합창단으로 9명의 단원 전원이 전문 성악인으로 구성된 참존 성악 앙상블은 창단 이래 매년 예술의 전당 음악당과 국립극장 대극장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공연 수익은 실직자나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자선 기금으로 기부됐으며 이외에도 여러 교회와 학교 등에서 수많은 합창회를 갖는 등 봉사와 선교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에는 영국 서섹스와 런던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져 해외에서 한국과 참존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 문화 사절단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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