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셀러(사장 김옥수)는 지난달 16일 인천 소재 비봉파인에서 박종호 비봉파인 회장, 엄영철 비봉파인 사장, 송혜자 이화여대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 특약점장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러번 사용해도 내용물의 변질이 없는 덕용포장 퍼머액인 코셀러 퍼머넌트 웨이브 로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95년 자체시험에서 개발에 성공하고 96과 98년에 2차에 거쳐 서울대 약학연구소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제품의 안정성과 주성분 변화시험 등을 거쳐 안정화를 인정받은 ES-팩을 이용해 만든 덕용포장 퍼머액이다. 특히 이 제품의 핵심적인 기술인 ES-팩은 과학적, 경제적, 환경친화적, 안정성면에서 우수함을 판명받았으며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도 지난달 27일부터 제품을 판매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었다.



지난 95년 8월 국내 특허취득에 이어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해 관련포장에 대한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김옥수 사장은 "이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개발업체인 비봉파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제하고 여러번의 시험을 통해 제품력을 분명하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제품은 모발의 종류와 고객의 특성에 맞도록 사용하기 위해 더비, 가리마, 콤파, 자연스 등 4가지 종류로 출시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특약점 체제를 통해 전국에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비봉파인 연구실 신대식 과장은 ES-팩의 원리는 압축력을 이요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내용물이 나오지만 ES-팩은 용기의 탄성을 이용해 공기가 유입되지 않고 내용물이 흘러나오도록 한 원리라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코셀러 퍼머넌트 웨이브 로션의 덕용포장인 ES-팩은 나사식 밸브에 의한 하부의 개폐장치를 통해 내용물이 유출되는 것으로 외부공기와 접촉이 차단되어 내용물의 산화방지와 미생물 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1회용보다 환경오염 방지 효과가 70배 정도 줄어들고 5인용 보다 50배 정도 줄어드는 획기적인 포장용기로 환경친화력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모발의 종류와 고객의 기호 등 2가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더비, 가리마, 콤파, 자연스등 4개를 출시했다. 제1제와 2제 모두 4,500g(약 22회분)의 2개 용량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