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사장 서경배) 수원공장이 대한민국 우수공장으로 선정돼 다시 한번 최고공장으로 공인받았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지난달 19일 선정, 시상한 대한민국 우수공장은 국내 유수의 35개 공장이 선정됐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진 후에는 공장경영에 대한 심포지엄도 있었다.



대한민국 우수공장으로 선정된 (주)태평양 수원공장은 21세기 최고의 공장으로 발전하기 위해 ‘MASTER 21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MASTER 21은 ‘Man, Machinery And Space Technology Efficiency Revolution 21C’의 약자로 태평양의 21C 비전실현을 위해 사람, 설비, 공간과 기술을 복합화하고 효율화하는 태평양 생산부문의 혁신운동이다.



MASTER 21 운동 결과 수원공장은 지난 96년 대비 생산성 66% 향상, 제조원가율 13% 절감, 공정불량율 50% 감소, 설비종합효율 18% 향상 등이 우수한 유형적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유형적 성과외에도 로트 사이즈에 상관없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유연생산 체제의 구축과 현장 작업인원의 자가혁신역량의 배양과 개선 마인드의 고취 등 무형적 성과도 이루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