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의 마몽드가 한국능률협회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한 개별상품 브랜드 파워 조사 결과, 화장품군 1위를 차지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이미지를 갖고있는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는 지난달 31일 상위 5백대 기업의 「기업 이미지 파워지수」와 총 80개 상품군 2천95개브랜드의 「개별상품 브랜드 파워지수」를 설문조사한 「국내 기업의 브랜드 파워지수」를 발표하고 시내힐튼호텔에서 「99년도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주)태평양은지난 91년 출시이후 숱한 화제와 기록을 남긴 화장품 업계의 대표적 장수 브랜드 마몽드로 소비재부문 화장품군에서 기초화장품 브랜드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돼 강한 브랜드력을 내외에 입증했다.



개별상품 브랜드 파워지수는 소비자 관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브랜드 인지도에 80%, 브랜드 평가에 20%의 가중치를 부여해 단순합산한 수치로 나타내며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브랜드 인지도 가중치는 최초인지 50%, 총비보조인지 20%, 보조인지 10%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분석 내용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상품이 또 장수히트 브랜드일수록 브랜드 파워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1월20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및 6대광역시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소비자 5천6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 면접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태평양의 마몽드는 3백19.8점을 얻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