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6월 크린싱 전문시스템을 표방하며 출시된 애경산업(대표이사 안용찬)의 포인트 크린싱 시스템이 발매 4년 6개월만에 판매 1천만개를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루었다.



이는 우리나라 화장인구를 3백50만명으로 추정하더라도 1인당 3개씩은 사용한 셈이다(4천만의 1/2은 여성,20∼40대 여성30% 중 60%가 화장인구라고 했을 때 나온 수치 임 ). 출시 첫 해 60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포인트는 지난해에 이르러 1백9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액은 2백20억원으로 잡고 있다.



크린싱은 단순히 화장을 지우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포인트 출시와 함께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광고컨셉으로 크린싱의 중요성을 환기시킴으로써 크린싱을 기초화장의 필수조건으로 인지시키는데 성공했다. 또 제품 상륙이후 줄곧 판매 1위를 지켜 온 비결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켰다는데 있다.



지속적인 소비자조사를 통해 발매된 포인트 크린싱 시스템은 상륙초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품목개발에 주력하여 95년 2월에는 천연성분 화장품 붐에 발맞춰 피부노폐물과 메이크업 제거는 물론 각질제거와 항염효과가 뛰어난 녹차, 솔잎, 깻잎 등 자연성분이 들어있는 「포인트 녹차크린싱 라인」이 추가되어 한국인피부에 적합한 신토불이 성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경산업은 1천만개 판매돌파를 기념하여 고정고객 강화에 초점을 둔 「프로모션 4단계」를 시행하고있다. 1단계는 IMF를 극복하는 우리화장품 애용 캠페인으로 포인트 단상자제 「우리 피부엔 우리 크린싱애경 포인早」라는 문구의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하고 2단계는 포인트 1천만개 판매돌파기념 소비자 사운행사를 진행중이며 3단계는 지속적인 전국 가두 샘플링을 실시하여 포인트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여 브랜드 로얄티를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 4단계는 포인트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제고하기 위한 품질보중시스템 강화. 제품에 대한불만이 있을 경우 100% 환불서비스는 물론 고객 불만사항 접수후 3일내 해결하고 7일내 재확인해주는「소비자불만 퀵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