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앙연구소 개관
한국콜마 중앙연구소 개관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0.1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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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맞아 600평 규모 첨단시설 갖춰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창립 10주년과 중앙연구소 신축을 기념해 지난 16일 언론사 사장단과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공장과 연구소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행사는 전동공장, 전의공장, 중앙연구소 등의 방문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연구소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 의약부외품 등 한국콜마의 R&D투자 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게 방문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 90년 5월 설립된 한국콜마는 전문 ODM업체로서 그 동안 지속적인 생산·관리 혁신은 물론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는 `모범 중소기업인(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수출유망중소기업(산업자원부)`, 벤처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가 하면 `2000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신뢰도를 더욱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신축된 6백평 규모의 중앙연구소에는 현재 50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신원료, 신제형, 신제품 등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개발팀은 스킨케어 개발, 메이크업 개발, 연구관리, 특수제형 연구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연구분석팀은 원료와 (반)제품, 자재, 2공장 등으로 구분돼 있다. 윤동한 사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면서 "연간 전체 매출액의 5.5%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콜마가 이번 중앙연구소 신축을 통해 보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9개국 5백여명의 콜마 연구진은 정기적인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제조기술과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점 또한 한국콜마의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는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각종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크리스탈좀(특허 279073)`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동종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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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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