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종근당,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05.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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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모제 ‘빛의 요정’ 발매…기능성화장품 등 라인도 다변화
제약업체들의 타유통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종근당(대표 김용규)이 염모제 ‘빛의 요정’에 대한 전문점주 대상 사업설명회를 갖고 시판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용규 사장은 “염모제 ‘빛의 요정’으로 장업계에 첫발을 조심스럽게 내딛는 종근당은 약업계에서 확보한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나갈 계획이며 제휴를 맺은 관련업체와 화장품전문점주들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상호 영업본부 유통팀장은 “이번 ‘빛의 요정’을 필두로 향후 세라마이드 제재의 기능성화장품과 식품, 비타민 제재의 두발·손발톱 영양제 등을 화장품전문점을 통해 유통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면서 판매 수익을 모두 빛의 요정에 재투자할 계획이라는 임성렬 영업본부 OTC 유통담당 상무의 말을 재차 강조했다.



염모제 ‘빛의 요정’은 두발화장품 전문업체 새한화장품이 제조, 종근당이 판매하는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된 원료 ‘헤어셀 플러스’를 도입, 모발보호와 복원효과를 향상시킨 크림 타입의 염모제다. 기본 컬러인 클래식 4개 색상과 유행색으로 구성된 샤이니 6개 색상 등 모두 10개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8천원대.



모델은 일반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범용제품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일반 모델을 간판으로 다양한 색상을 소개하는 형태의 지면광고를 구성해 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제조사인 새한화장품의 오의동 상무는 “일본 원료업체들은 현재 약 1천6백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국내 시판 염모제 시장이 오는 2002년도에는 3천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을 정도로 주력제품이 헤어컬러 제품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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